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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실로 네트백을 떠보았다

메탈실은 한때 정말 많이 보였던 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유행을 따라 사본 적은 없다. 나는 항상 '하고 싶을 때' 시작하는 편이라, 유행보다는 내 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손이 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메탈실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됐다. 동생이 엄마에게 메탈실을 보내며 네트백을 떠 달라고 했는데, 엄마는 수세미만 떠오셨던 터라 네트백은 자신이 없다고 하셨다. 그렇게 메탈실은 자연스럽게 나의 차지가 됐다. 처음에는 '한번 떠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점들이 꽤 있었다. 이번 글은 메탈실로 네트백을 만들어 보면서 느낀 점들을 그대로 기록해 보려고 한다. 처음엔 조금 당황했다. 메탈실을 처음 만졌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 싸구려인..

코바늘이야기 2026.07.25 0

코바늘 실 잘못 고르면 생기는 문제, 대부분 여기서 틀린다

코바늘을 처음 시작할 때실은 아무거나 써도 되는 줄 알았다. 그냥 마음에 드는 색,부드러워 보이는 실을 선택했다. 처음으로 가방을 만들어보고 싶어서동영상을 따라 뜨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했다. 같이 보고 뜨고 있는데도모양이 계속 이상하게 나왔다. 코를 다른 곳에 넣고 있었고패턴도 맞지 않았다. 그래서 계속 풀고다시 뜨고를 반복했다. 👉 코가 보이지 않으면 제대로 뜨고 있는지 확인 자체가 안 된다. 몇 번을 반복하다가결국 포기했다.그때는내가 못해서 그런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고다시 보게 됐을 때 그제야 알게 됐다. 문제는 실이었다는 걸 처음에 사용했던 실은꼬임이 적고 풀어지는 느낌이라 코의 모양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어디에 코를 넣어야 하는지도헷갈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코바늘이야기 2026.04.28 0

재봉틀 가격 차이, 써보니까 중요한 건 따로 있었다

재봉틀을 처음 살 때는가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비싸면 좋고저렴하면 부족할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그게 아니었다. 가장 먼저 사용했던 건이름도 기억 안 나는 5만원대 재봉틀이었다.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했는데장력 조절도 제대로 안 되고박음질 자체가 안 됐다. 결국쓰지도 못하고 버렸다. 그래서 알게 됐다. 👉 너무 저렴한 제품은아예 시작 자체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것 그 다음에는10만원대 재봉틀을 사용했다. 이때는 주로얇은 원단 위주로 작업했는데기본적인 박음질은충분히 가능했다. 이후에20만원대 재봉틀을 다시 구매했다. 오버록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스티치 기능이 있어서 선택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까그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 정리하면 이거였다.가격이 올라간다고 해서무조건 ..

재봉틀이야기 2026.04.27 0

재봉틀 시작할 때 몰랐다, 괜히 샀던 것과 꼭 필요한 것

재봉틀을 처음 시작할 때는필요해 보이는 것들을 이것저것 많이 샀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따로 있지만,막상 해보니까그 외에 필요한 것들이 따로 있었다. 처음에는 노루발을 이것저것 많이 샀다. 지퍼 노루발, 얇은 원단용 노루발 등 종류별로 사두면 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써보니까 하나로 대부분 해결이 됐다.오히려 노루발을 교체하는 시간이 더 번거로워서 거의 쓰지 않게 됐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그렇게 많이 살 필요는 없었다.바늘도 비슷했다. 처음에는 재봉틀 구매할 때 같이 주는 바늘로만 사용했는데 원단에 따라 필요한 바늘이 따로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특히 데님 원단을 사용할 때는 14호 바늘이 거의 필수였다. 이건 추가로 계속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 정리하면 이거였다. 모든 ..

재봉틀이야기 2026.04.26 0

코바늘 수세미, 귀여운 귤세미 만들기

겨울에 맛있는 제철과일 귤을 수세미로 만들었는데, 크기는 10~11cm로 만들어 봤다. 대부분 한길긴뜨기로 뜨고 꼭지는 빼뜨기로 마무리했다. 귤을 반으로 자른 단면 모양의 수세미도 있고, 깐 귤 모양도 있지만? 처음으로 통귤로 만들었다. 수세미로 만든 귤이 너무 작으면 설거지할 때 불편하다. 개인적인 불편함이지만, 10cm 이하로 만들면 그릇을 닦는데 불편했다. 또 너무 크게 만들면 물이 튀었다. 난 10~11cm 사이즈가 좋다. 1단은 매직링을 만들어서 기둥코 사슬 3개를 만든다. 기둥코 포함해 한길긴뜨기 총 14코를 만들고 기둥코에 빼뜨기해 연결한다. 2단은 한길긴뜨기 1코, 한길긴뜨기 2코 늘려뜨기를 반복한다. 기둥코 사슬 3개는 한길긴뜨기 1코, 두 번째 코에 한길긴뜨기 2코 늘려뜨기를 반복해서 ..

코바늘이야기 2024.01.09 2

뜨개질 수세미 뜨기, 토마토 단면 코바늘 수세미 만들기

토마토 수세미는 오래전부터 뜨고 싶어 여러 번 만들어 봤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사이즈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귤의 단면 수세미를 만들면서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어 봤다. 초록색 실로 꼭지를 만들고, 빨간 실과 흰색 실을 이용해 토마토를 만들면 된다. 나는 토마토의 단면을 만들고 싶었다. 토마토를 반으로 자르면 흰 부분이 나온다. 그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흰색 실을 이용했다. 1단을 긴뜨기로 시작하고, 매직링을 만들어 기둥코 사슬 2개를 만들고, 기둥코를 포함해 긴뜨기 9코를 만들어 준다. 빼뜨기는 사슬 2번째에 마무리하면 된다. 2단부터는 한길긴뜨기 2코 늘려뜨기를 반복한다. 2단부터는 초보라면 어려울 수 있다. 1단을 끝내고 빨간 실로 교체를 하고 기둥코 사슬..

코바늘이야기 2024.03.03 0

재봉틀 가격 차이, 써보니까 중요한 건 따로 있었다

재봉틀을 처음 살 때는가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비싸면 좋고저렴하면 부족할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그게 아니었다. 가장 먼저 사용했던 건이름도 기억 안 나는 5만원대 재봉틀이었다. 어떻게든 사용해보려고 했는데장력 조절도 제대로 안 되고박음질 자체가 안 됐다. 결국쓰지도 못하고 버렸다. 그래서 알게 됐다. 👉 너무 저렴한 제품은아예 시작 자체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것 그 다음에는10만원대 재봉틀을 사용했다. 이때는 주로얇은 원단 위주로 작업했는데기본적인 박음질은충분히 가능했다. 이후에20만원대 재봉틀을 다시 구매했다. 오버록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스티치 기능이 있어서 선택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까그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 정리하면 이거였다.가격이 올라간다고 해서무조건 ..

재봉틀이야기 2026.04.27 0

코바늘 패턴 ㅡ 조개무늬뜨기

코바늘 패턴 연습, 조개무늬뜨기 요즘은 패턴 연습을 매일 하는데 세안밴드로 하고 있다. 주로 짧은뜨기, 긴뜨기 한길긴뜨기로 하다가 매일 똑같은 것만 하는 것이 지겨워서 새로운 패턴으로 만들고 있다. 이 실로 패턴 연습을 할 때는 튤립 코바늘로 사용해야 한다. 다이소 코바늘로 하면 실이 걸려서 빠지지 않는다. 이 실을 사용하면서 좋은 코바늘을 사용하는 이유를 알았다. ㅎ 실의 꼬임이 전혀 없어서 패턴 모양이 불분명하게 보인다. 실의 꼬임이 있는 실로 조개무늬뜨기를 해봤더니 패턴 무늬 선명하게 나와서 이쁘다. ㅎ 실 조절을 적절하게 하면 조개문양처럼 나와서 조개무늬뜨기인갑다~ 세안밴드가 너무 넓으면 접혀서 사슬코 16코 기준 도안을 만들었다. 2mm 실로 16코 만들어서 세안밴드를 만들면 넓이 6cm로 완성..

코바늘이야기 2023.04.19 0

재봉틀 시작하고 나서 알았다, 꼭 필요한 도구는 따로 있었다

재봉틀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뭐가 필요한지도 잘 몰랐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준비물은 따로 있지만,막상 만들어보니까그 외에 필요한 것들이 따로 있었다. 처음에는실을 끼는 도구도 따로 샀다. 있으면 편할 줄 알았는데오히려 더 불편했다. 그래서 결국잘 보이진 않아도 감으로 끼우게 됐다. 그리고 자도 마찬가지였다. 밝은 원단에는검은 눈금 자가 잘 보이지만 어두운 원단에서는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형광자가 필요했다 아이롱펜도 비슷했다. 처음에는 하나만 쓰면 될 줄 알았는데원단 색에 따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금은화이트, 블랙 둘 다 사용하고 있다. 밝은 원단만 쓴다면 블랙,어두운 원단만 쓴다면 화이트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 가위도 생각보다 중요했다. 재단가위 하나로 다 해결하려고 ..

재봉틀이야기 2026.04.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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