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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상행동의심리학

이상심리학이란

by 키네시아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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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행동의 과학이라면 이상심리학은 이상행동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심리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상심리학은 비정상적인 행동, 정서, 사고, 지능 등을 연구대상으로 한다. 이상행동을 유발하는 환경은 다양하고 동일한 이상행동이라 해도 원인 또는 환경에 따라 다르다. 서로 다른 이론으로 설명되는 것이 보통이고 치료방법도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정신의학자들은 의학적에서는 증상과 질병이 전혀 없는 것이 정상, 정상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을 이상으로 정의한다. 정신분석에서는 의식과 동기를 바탕으로 이상과 정상을 구분해 진단한다. 행동에 의식적 동기가 큰 영형을 줄 때는 정상, 이와 달리 무의적 동기가 큰 영향을 줄 때는 이상으로 진단한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장애는 증후를 통해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으나 이상심리학이나 정신의학의 영역에서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또 드러난다고 해도 정상과 구별하기 매우 힘들다고 한다.

 

 

 

심리학 행동주의자들은 정신병리가 개인의 무의식정 갈등 같은 내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학습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인간의 모든 행동이 경험에 의해서 습득된다고 주장하며, 행동이 습득, 수정, 소실되는 원리와 학습에 환경적 조건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동주의는 고전적 조건화와 오퍼런트 조건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체계화되었고 어릴때부터 조건화 과정에 의해서 학습이 이루어진다. 무섭다는 것을 알고 유해자극을 피할 수 있게 학습되면 적응행동이지만, 무서운 것으로만 학습되면 부적응행동이 된다.

 

 

학습은 반드시 효과적이거나 정확한 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또는 도움을 줄 수 없는가를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고 해요.

 

조건화 과정에서 강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강화는 공포를 증대하고 지속시키기 때문이죠. 어릴때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 일을 겪은 적이 있어요. 저의 경우는 물을 최대한 즐기되 빠지지 않게 물속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즐기는 적응행동이 되었지만 지인의 경우에는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공포를 느끼며 심지어 샤워를 할 때 물줄기가 자신의 얼굴에 뿌려져도 공포감이 밀려온다고 합니다.

 

 

 

 

조건화 과정에서 자극의 일반화 및 변별과정은 큰 의미를 갖는데, 특정 자극에 의한 공포가 다른 유사한 자극에 의해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자극의 일반화이고 일반화와 상반되는 과정이 변별과정이라고해요. 서로 다른 자극에 대해서 서로 다르게 반응함을 의미하죠.

 

행동주의 심리학적 모델의 중요한 개념으로 모델링 형성과정과 동기를 들 수 있는데요. 모델의 행동을 모방함으러써 체계적인 강화를 받게 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개인 타인을 모방하고 그 동기를 가짐으로서 새로운 행동반동을 보다 빨리 습득할 수 있습니다. 남의 행동을 모방할 때 반드시 바람직한 것만을 모방하는 것은 아니고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나 부적응행동도 모방하게 된다고 합니다.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극히 제한된 개념을 바탕으로 인간행동의 습득과정을 설명하고 변화를 시도하며 더 나아가서는 기술하며 설명하려 한다고 합니다.

 

부적응행동이란? 1. 필요한 적응행동을 습득하지 못한 결과, 2. 부적응반응을 학습한 결과, 3. Pavlov의 실험실험신경증처럼 개체가 극복하기 어려운 스트레스 장면에 노출된 결라고 합니다. 부적응행동이란 잘못된 학습에서 오는 바람직하지 못한 특정반응으로 치료에 있어서는 특정한 반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한다.

 

 

 

치료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바로 잡기 위해서 긍정적인 행동을 제시, 습관적으로 행동함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한다. 문제 행동이 일어나는 상황에 무의식으로 바람직한 행동이 나오게 만드는 과정이죠.

 

행동치료자들은 문제행동의 성질에 따라서 서로 다른 기술을 활용합니다. 치료하고자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에 적용할 원리를 결정해야 하며, 치료결과는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하죠.

 

 

행동치료자들이 주장하는 치료의 기본이며 태도라고 말하며 정밀성과 객관성이 보장되고, 치료의 효율성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같지만 환자들이 가지는 주관적 경험은 무시되어 개인행동에 있어 중요한 차원인 믿음 등을 다루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극단적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현대심리학적 기술을 유토피아 건설에 이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Skinner는 [Walden Two]와 [Beyond Freedom and Dignity] 두 저서에서 실생활에 학습원리를 체계적으로 도입하면 유토피아가 건설된다 역설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행동 심리학자 John Watson도 심리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행동을 심리학자의 뜻에 따라서 자유롭게 형성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행동주의 심리학자의 입장으로서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하며, 또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자신을 운명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나의 기준에 맞지 않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기준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죠. 그 기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그 행동으로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기준은 명확해지지 않나 싶은데요. 지금까지 살면서 겪었던 부분으로 말하자면 대부분 잘못된 행동의 습득 그리고 경험으로 인해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겪었던 것 같아요. 누구든 이상행동을 하고 살아가고 있으나 본인은 모르고 살고 있는 경우도 많죠.

 

존 왓슨은 [인간은 자신이 무엇을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데요.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자신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려고 하고 정적 강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저 또한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정적 강화부터 시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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