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뜨기, 코바늘 호수별 단지우유 수세미 만들기

 

요즘은 요거트를 주로 마시지만, 예전에는 바나나맛 단지우유만 마셨다. 우유도 다 싫어했는데 이상하게 바나나맛 단지우유는 좋아했다.

 

지금은 딸기맛도 나오고 메로나맛도 나오고 다양하게 나오지만? 난 여전히 바나나맛 단지우유만 마신다. 종이팩 우유로는 커피랑 딸기는 마시긴 하는데 단지우유는 꼭 바나나맛만 먹는다.

 

아무튼~

 

최근에 뜨개질 책을 하나 샀는데 단지우유 수세미가 있어서 바로 해봤다. 근데 사진과 글만으로는 감이 잡히질 않아서 대충? 의식의 흐름대로 만들어봤다.

 

코바늘 호수별

4호, 5호 6호로 해봤는데 확실히 다르다.

 

4호는 튤립 코바늘 세트 중..

5호는 튤립 에티모 그레이

6호는 튤립 에티모 레드

 

에티모는 호수별, 색상별 다 사고 싶지만?

욕심이라 생각되어 자주 사용하는 호수 몇 개만 또 구매했다. 바늘은 좋은 거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이소 제품이랑은 확실히 다르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이란~ ㅎ

 

 

 

 

 

 

 

단지우유 수세미 만들기

일단은 연습 중이라... 도안은 만들지 않았다.

단지우유 수세미를 4개 정도 만들다 보면 도안 없이도 만들 수 있다. ㅎㅎ

 

제일 중요한 것은 사슬뜨기로 시작해서

첫 코와 마지막코에 3코씩 더 뜬다.

 

사슬뜨기 10코 기준으로 뜬다면??

첫단은 두길긴뜨기로 만든다.

 

총 14코를 만들어 5번째 코부터 두길긴뜨기

10번째 코에 두길긴뜨기 4코를 만들고 마지막 코에도 총 4코가 만들어진다.

그렇게 1단은 총 24코가 되고 마지막코 빼뜨기!!

 

9코 기준이든..

10코 기준이든 똑같다.

 

 

 

 

 

 

 

 

2단에서는 실을 변경하고

한길긴뜨기 이랑뜨기로 뜬다.

 

 

 

 

 

 

 

A라인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2단부터 5단까지 양끝 2코만 2코씩 늘리면 된다.

 

 

 

 

 

 

 

 

6단에서는 두길긴뜨기를..

 

양끝에 해당되는 2코에 두길긴뜨기를 하고

7단에서 뒤걸어 두길긴뜨기를 한다.

7단 양끝에서는 2코 줄이기를 시작한다.

 

 

 

 

 

 

 

 

8단부터는 한길긴뜨기

양쪽 끝 2코 줄임은 단이 바뀌어도 동일하다.

10단까지 해도 되고 11단까지 해도

그거 뜨면서 생각하면 된다.

 

 

 

 

 

 

 

 

바나나맛 우유는 4호

딸기맛 우유는 5호

메로나맛 우유는 6호

 

4호로 뜨면 수세미가 꽉 찬 느낌이다.

수세미 실은 실을 빼고 넣은 길이 자세하게 보이지 않아서 감으로 한다. 일단 만들고 단지우유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너무 똑같다는 느낌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아크릴 실이 반짝거리서 사진을 찍어도 영~

완벽하게 만드는 그날엔 나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봐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