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과 정신건강 ㅡ 태내기 발달특성, 태교의 중요성과 필요성

 

인간발달과 정신건강, 태내기

 

 

▶ 태내기 발달특성
수정 후부터 약 280일 동안 어머니의 체내에서 자라게 되며, 이 기간에 태아의 여러 신체기관이 형성되고 기능이 시작되며 크기와 무게가 급속히 증가한다.

1) 난체기는 수정에서 수정제가 나팔관을 거쳐 자궁벽에 착상하기까지 2주간의 시기, 수정제가 착상하고 전 태내 발달과정을 통해 모체와 밀착된 의존관계 시작된다.

2) 배아기는 수정 후 약 2주~8주, 이 기간에 신체기관과 신경계 형성, 수정 후 4주경에 얼굴 모양이 만들어지고 팔과 다리, 손과 손가락이 형성되고 분화됨. 5주경에는 소화기관 형성으로 시작되어 식도, 위, 간 등이 내장 벽으로부터 나와 생기고, 기관과 허파도 형성됨. 배아기 때 환경에 대한 영향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3) 태아기는 약 8주에 첫 뼈세포가 나타나고 배아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며 12주에는 태아기로 접어들어 3개월에 성별이 구별된다. 11주 말에는 태반과 탯줄을 통해 양분을 흡수하고 양수를 마시고 배설한다. 4개월엔 외관이 발달하고 5개월에는 태동이 느껴지면서 엄마와의 일종의 교감이 가능해지는 시기이다. 7개월 태아는 뇌의 사고력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태내기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유전적 요인
유전인자 이상과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장애, 유전인자 이상의 태내기 장애는 우성유전자의 원인으로 인한 장애가 많고 다음은 열성유전자, 성과 관련된 장애 등이 있으며 염색체 이상은 성염색체 이상과 상염색체 이상으로 구분, 성염색체 이상은 감수분열 동안 일어난다.

2) 임산부의 상태 및 외부 환경
임신을 하고 엄마가 겪는 환경은 태아도 영향을 받는다. 그 환경이 유해한 환경이라면 태아의 기관 및 구조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질병, 연령, 출산경험, 정서상태 등 다양하며 약물, 알코올, 흡연 등은 미성숙 발달과 조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태교의 중요성과 필요성
태교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동양적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태교가 태어날 아기의 건강과 엄마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아기의 성장에 좋다는 과학적 입증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교는 태아의 정서와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임신기부터 성장하는 태아와 바람직한 환경의 상호작용은 아이의 성숙을 돕는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서적, 행동적 문제를 가진 아기가 될 가능성이 많아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