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생각끄적이기

내 인생은 지금부터.. 꽃길만 걷자.

키네시아 2019. 9. 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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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사회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건... 유치원을 다니면서랍니다. 그 시절(유치원) 그 나이에도 쪽팔림이란 걸 알았고 무리속에서 다름으로 배척을 당하는 건 끔직하게 싫었던 것 같아요. 뭐~ 어릴때나 나이를 먹었음에나 무리속에 다름은 언제나 환영을 받지 못하는 건 맞죠. 저의 생각과 결정은 항상 일반적이지 않았고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결정들만 했던 것 같아요.

그 다름이 나쁘다고 생각하며 살았고 자신을 우리속에 가두고 제한적으로 살았거든요.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의견을 내놓았을 때 다름의 정도가 심한 것 같아서 의견을 내놓지 않았던 적도 많았답니다. 사전적 의미로 꽃길은 순탄하고 순조로운 삶을 의미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꽃길은 보이는 모습으로만 꽃길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면에서 느끼는 꽃길도 꽃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보이는 부분으로 판단했을때 저의 삶은 꽃길은 아니었어요. 누가봐도 파란만장하다고 말했으니..

하지만 그 과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겠죠. 과거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순조롭고 순탄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이 말을 들으셨다면 우리 딸은 어쩌면 저리 한결같을까?? 사차원적인 생각을 하는게 말이지.. ㅎㅎ

 

 

여러분이 생각하는 꽃길은?? 어떤 모습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꽃길은?? 어릴때와 현재의 기준이 다릅니다. 어릴때 저의 꽃길은 힘든 일은 전혀 하지 않고 많은 급여를 받는거라고 생각했죠. 그런 꽃길을 위해선 사람마다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거늘 저는 그런 노력없이도 그 화려한 길을 가고 싶었어요. 누구나 부러워 하는 그 길을 으스대며 거들먹거리고 싶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환경을 누릴 자격도 없으면서 말이죠. 그러곤 세상을 탓하고 남을 탓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 어리석었던 것 같아요. 어떤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자신이 부족하고 노력을 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세상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라는 생각으로 세상에 대한 불신, 불만으로 가득찬 고집불통이었죠.

 

 

저는 현재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허나 다른이가 보았을 때 꽃길이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꽃길이니까~ 괜찮아요. 이젠 다른이의 생각은 의견으로 남겨두고 제가 생각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거든요. 과거에 저는 목적 없이 살았기에 미래에 대한 기대도 없었지만 현재는 목적이 있으니 세운 목표를 향해 즐겁게 살기로 마음 먹었어요.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목적에 맞는 삶의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 생각해요.

 

지금부터 1년후 제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목표를 행동으로 옮겼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환경이 되었을 것이고 내면도 지금보다 더 성장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났다면 과거의 제 모습을 버리지 못한 못난이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내린 결정이니까,, 열심히 살아야죠. ^^ 소중한 삶, 주체적인 삶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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