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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탱글 아트, 패턴연습으로 기초를 충실히..

키네시아 2019. 9. 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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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젠탱글 창립자, 릭 & 마리아 초청 워크숍이 있었죠. 정말 가고 싶었는데 사정상 갈 수 없어 안타까웠어요. 10월 9일, 10월 10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왜 날짜가 지났다고 생각했을까?? ㅡ/,.ㅡ 젠탱글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연습을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패턴만 그냥~ ㅋㅋㅋ

 

현재는 패턴만 연습하고 간단한 패턴 조합만 그려보고 있지만 나중엔 원하는 그림에 패턴을 넣고 싶어졌어요. 액자로 만들어 걸어놓고 싶은... 그런 원하는 작품을 그릴수 있으려면 꾸준히 해야겠죠. ㅎㅎ

 

 

 

젠탱글 패턴은 연습을 꾸준히 하면 자신감이 생기는데요. 이게 나중엔 나만의 패턴으로 변형이 되더라고요.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본래의 패턴보다 자신이 원하는 변형 패턴이 많아지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도 실력이 늘지 않는 패턴도 있어요. 아~~ 오기가 생겨서 연습을 하는데 그릴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져서 미뤄두기도 하죠. 지금은 잘 그리는 패턴도 많은데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중에 다시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방치합니다. ㅎㅎ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신기했던 것은 무조건 다 못그리는 것은 아닌데 유독 그려지지 않은 것들은 뭘까?? 제가 젠탱글을 시작하고 자신감이 생겨서 드로잉을 시작했는데요. 그건 지금... 무조건 미루고 싶은 숙제가 되어 버렸어요. 전혀 감이 잡이질 않더라고요. ㅎㅎ 이제와 재능을 찾겠다고 난리부르스입니다.

 

 

분명 보이는 대로 그리면 된다고 아주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데 제가 보이는 모습과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일치가 되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이 그림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꾸준히 노력하면 기본은 할거라 생각하는데 재능이 조금도 없으면 안되는 것인가?? ㅋㅋ 제가 그림을 시작한 것도 증명하고 싶어 시작했는데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하지 않으면 증명도 못하겠네요. ㅎㅎ

 

 

 

잘 그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이쁘게 그려지는 헤르츨비, 이 패턴은 그리는 순간부터 변형 패턴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던 패턴이랍니다. 크고 작게 이 패턴만 넣어도 이쁠 것 같아요. ㅎㅎ

 

 

하트만 연결해도 아주 간단하 꽃이 완성이 된다는 것을..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었을텐데.. 하나의 호기심에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으로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 정말 흥미로운 것 같아요. (혹시... 나만 그런건가? ㅋ)

 

 

 

 

낙서처럼 마음 편하게 그릴수 있는 패턴입니다. 그래서 연습장에는 저 패턴이 제일 많답니다. 그리고 가만히 들여다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릴때 몰랐지만 그린후 감상하면서 느끼게 되는.. 감상이란 단어가 거창할지 몰라도 저 작은 패턴을 들여다 보고만 있어도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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