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도 코바늘 초보를 벗어난 것일까?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기초적인 코바늘 기호는 다 알고 있고, 도안만 보면 이젠 다 만들 수 있는데 프로는 아니더라도 초보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는 뭐든 '필요'에 의해 행동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취미생활의 코바늘도 그렇다. 코바늘의 작품은 다 그런 목적으로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지금은 갖고 싶은 수세미, 궁금한 수세미만 뜨고 있다. 수세미는 언제나 필요하니까? ㅋ 지금 생각해 보니... 호빵수세미는 무조건 배워야 한다. 왜? 이걸 알면 응용해서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이 아주 많다. ㅋ 호빵수세미는 원형뜨기를 할 줄 안다면, 아주 쉽다. 나는 호빵수세미를 먼저 알았고, 그다음에 원형뜨기를 알았으니까? 내가 기초를 알았다는 사실은 항상 나중에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