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신간경영도서, 한 달 만에 월세 받는 셰어하우스 재테크.

키네시아 2019. 4. 1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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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들과 살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원룸에서 다 함께 생활을 했었고 처음에는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툼이 많아져 따로 살거나 다시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라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말할 수 없어 더 힘들었던 점도 없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셰어하우스에 대한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크고 좋은집이 있는데 전세로는 들어가기 힘드니 마음 맞는 사람과 반반 사용하면서 반반 부담하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았죠. 그런 생각이 있던 참에 셰어하우스는 관심을 갖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자 이경준 :: 셰어하우스 '양드레하우스'운영자. 대학시절 일본에서 셰어하우스룰 경험한 후 한국에서 '외국 친구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셰어하우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해요. 2016년 여름에 오픈한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 3월에 오픈한 지점을 포함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모든 것을 직접 관리하고 기록해왔고 세심하게 관리한 덕분에 9개의 지점 모두 공실률 10%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단순히 수익만을 생각한 것이 아닌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남는 방법을 책과 카페 칼럼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하고 있다고 해요.

 

셰어하우스 전망를 생각해본다면 갈수록 그 수요는 늘어난다고 생각해요.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취업과 결혼은 늦어지고, 이혼률이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죠. 1인 가구 비율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율은 줄어들기 보다는 늘어난다고 생각해요.

 

현재 20대의 취업률은 낮고 취업을 하더라도 소득이 높지 않아 그로 인한 삶의 질도 낮아진다고 봐야죠. 적은 월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고 그 중 제일 높게 책정되는 주거비로 원하는 곳에서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좋은 환경과 안전한 곳을 선택하기엔 셰어하우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4주 만에 셰어하우스 만들기.

입지 선정후 매물을 차고 부동산 계약, 관심을 갖고 입주자가 고민을 할 것들을 알아보니 임대할 곳의 전대 여부를 확실히 해서 입주자의 고민을 확실하게 덜어줘야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동의를 구하고 계약시 꼼꼼하게 체크하고 부동산 중개인에게 확실히 전달하여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깔끔하게 처리해야 하죠. 콘셉트 설정과 사전 홍보는 동시에 진행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인테리어는 2주 내로 끝내고 내부 곳곳을 미리 촬영해놔야 하죠. 인테리어 완료후 10일 내에 입주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내야 하니 홍보 채널에 홍보를 열심히 해야 하네요. 입주자 방문후 입실 계약 완료까지 4주 만에 완성되야 한다니 빠듯하겠더라고요.

 

입주자의 입장으로 생각해볼 때 전입신고가 되는지 여부였는데 사업자 등록을 하면 전입 신고가 가능하고 그로 인한 월세 공제 신청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사업자 등록은 필수 조건이며 전대 동의 없이는 사업자 등록이 불가하니 만일 사태를 위한 대비를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일 궁금했던 부분을 확실하게 풀어주는 부분이죠. 셰어하우스는 사업자 등록만 깔끔하게 끝내면 운영 가능하다고 하니 부동산 계약시 전대 동의 필수 그리고 사업자 등록이면 완료!!

 

저는 다양한 주거지에서 자취를 해봐서 공과금에 대한 부분에는 걱정이 되었어요. 오피스텔이 안전하고 깔끔해서 선호하는 편인데 관리비가 제일 높아서 셰어하우스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래도 오피스텔은 쉽게 포기되는 곳은 아니더라고요. 비용면으로는 빌라가 제일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적합한 입주자 모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령은 제한이 없지만 비슷한 연령대로 모집을 해야 구성원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을거라고 해요. 누구나 들어올 수는 있지만 아무나 살 수 없기에 최소한의 규칙을 제시하고 지킬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해요. 운영자도 입주자도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지 않아야 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신경쓸 부분들이 많겠네요. 시작할 수 있는 용기만 장착된다면 바로 시작해보고 싶은 도전입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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