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심리학 신간도서,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키네시아 2019. 5. 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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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모토는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부정적인 생각의 최고봉인 제가 이제는 긍정적인 생각만 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퍼트리고 있어요. 왜?? 부정적인 결과는 자신이 생각에 의해서 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신간도서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를 읽고 싶었던 이유도 현재의 생각을 굳히기 위해서랄까요?

 

 

지은이 게일 브레너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새 심리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해내지 못했다고 해요. 오랜 시간 괴로워하다 직접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5년간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들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는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는 마음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저서로는 <자기 도움의 끝The End of Self-Help>, <모든 마음의 핵심에서At the Core Heart>가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좌절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좌절감의 빈번도는 다르죠. 자존감이 높아야 된다고 말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존감은 꼭 높아야 하는 것일까?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따지자면 뭐 하나 이루어 낸 것 없이 나이만 먹고 있는 저를 일반적으로 평가를 내릴때 루저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어요.

 

 

 

 

다양한 관심사로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특별히 잘한다고 느낀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렇다면 그 소중한 시간을 아깝게 허비하지 않을텐데'라고 말이죠. ㅎㅎ 요즘에 간절하게 들었던 생각이었어요. 이 부정적인 생각이 툭~하고 튀어나와 시체놀이를 하고 있을 시간에 현재의 소중한 시간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

 

 

억지긍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말하지만 본인이 납득이 되지 않으면 마음속까지 닿지 않는다랄까? 스스로 납득을 하는 긍정을 만들어야 다양한 부정을 긍정으로 승화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습관화된 억지 긍정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 억지고 꾸민다면 진정한 나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어질거라고 생각해요.

 

 

 

부정적인 생각이 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바로 실천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처음엔 연습을 해서 습관화 되면 쉽게 긍정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 빠른 시간내에 이루어지는 작업은 아니더라고요.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일들이 많다보니 똑같은 일에도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되더라고요.

 

 

 

 

저의 경우에는 한숨을 길게 쉬고 그 기분을 날려 보내려고 합니다. 애쓰면 애쓸수록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생각을 버리고 머리를 비워야 하는 것 같아요. 급할때 사용하는 방법은 멍~때리기, 여유가 있다면 젠탱글을 해요. 생각없이 끄적끄적~ 무엇이든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넘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우리게 통제할 수 없지요. 불현듯 나타나는 나의 욱~하는 성질도 통제할 수 없어 안타까워요. 회사 내부에 제가 싫어하는 성향의 선배가 있어요. 매사 상황에 맞지 않는 말과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 끼여들어 맥을 끊는 사람이라 저는 그 사람의 숨쉬는 것도 싫어해요.

 

그런 제가 가끔씩 무서울 정도로 이해가 가질 않을때가 있는데 예전에는 제 옆에 앉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현재는 자리가 바뀌어 살 것 같습니다. 그 선배는 다른이가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무시하고 행동하더라고요.

 

한번은 그 선배의 행동을 통제하려는 의도로 직선적으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제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더라고요. 그 상황 이후엔 그냥 제가 피해버립니다. 사람을 이 정도까지 미워하는 건 정말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아요. ㅎㅎ

 

 

다른이들은 그럴지 모르나 제가 느끼기에 저는 다양한 성격들이 안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착한척하는 애는 항상 자리잡고 있는데 정말 착한애는 가끔씩 나와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 아주 가끔씩 신념이 바뀌기도 하는 원래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ㅎㅎ

 

 

 

 

제일 중요한 것은 최근 알게된 사실로 저는 조건없이 사랑을 줄 수 없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었죠. 상대방에게 아낌없이 선행을 베풉니다. 그러다 상대방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황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주었던 걸 후회하고 받기를 원하는 사람으로 돌변하더라고요. 조금 충격적이기니 했어요. 저는 제가 착한사람이라는 착각을 했나보더라고요. ㅎㅎ

 

 

"지금 삶이 괴롭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항상 어떤일이 벌어졌거든요. 무엇가를 시작하면 그걸 막는 상황이 생기니 누구에게나 일어나지 않는 일을 겪으며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죠. 그럼 실망도 하지 않을거고 중간에 그만두는 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으니...

 

주어진 삶대로 살기로 마음을 먹고 지내다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지? 얼마나 더 불행한 일이 벌어지려고 이러는 걸까? ㅎㅎㅎ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은게 아니고 그 상황이 익숙해지나 보니 그 상황도 더 이상 고통이 아닌게 되버렸더라고요.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이젠 어떤 일이 벌어져도 감기처럼 되버렸어요.

 

저자의 말대로 지금 삶이 괴로우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이고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문제가 있는 걸 느끼면 개선을 하면 되는 것이고 바로 고쳐지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 내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나와 같이 고통을 느끼고 본인이 가지지 못한 나의 어떤 부분을 대단하다고 느낄수 도 있거든요. 현재 나의 인생이 괴로운 것은 타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말고 내안에서 찾길 바랍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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