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생각끄적이기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죄책감을 갖는 나에게...

키네시아 2020. 6. 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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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노력없이도 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어??

 

지금까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꺼내려고 하니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네?? 와~ 나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삐 움직였을까? 목표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한 목표도 없었고 무엇을 이루고 싶었는지 무엇을 위해 마음만 바쁘게 움직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죄책감을 갖는 있었던 거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쉬운 방법을 알게 되었죠. 그 방법은 내가 즐기면서 오래도록 할 수 없는 방법이었던 것..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거리가 멀다고 느끼고 무기력이 찾아왔어요.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보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진정한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무능력, 그로 인해 타인과 자신에게 가짜 자아를 내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열등감과 무력감의 뿌리이다.

 

의식하건 안 하건 자기 자신이 아닌 것보다 더 부끄러운 일은 없으며, 진짜 자기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것보다 더 큰 자부심과 행복을 주는 것도 없다.

출처_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지금부터 자기합리화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순위를 생각한다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야 하는게 맞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돈을 벌기 원했다면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우선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우선인지 생각을 했어야지.

 

현재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지 않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부수입을 벌기 원했다면 정확히 그 기준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았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욕심때문이었겠지?? 짧은 시간내 많은 금액을 원했기 때문에 더 조급하고 지금을 즐기지 못했던 것이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들이 내 기준이 아닌 타인의 기준이니까. 뭐~ 방법을 알려줘도 내 방법이 아니면 하지 안하면서.. 왜 자꾸 그럴까?? ㅎㅎ 고집불통!!

 

 

우습게도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슬퍼할 줄을 알면서 그걸 진정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아니, 실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나에게 부족한 점에 대한 조언 같은 진실 역시 알고 싶지 않았다. 나도 타고난 사람들처럼 잘하고 싶다는 오기만 품은 채로 제자리를 맴돌고 지냈다.

출처_게으른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잘하고 싶으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지 않았나?? 생각했던 만큼 노력하지 않으면서 끝맺음도 좋지 않았던 것 같애. 이제부턴 여러가지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한 가지를 꾸준히 해봐.

 

하나씩 클리어 해보자~ 한번에 여러가지를 다 해내려고 하지 말고!! 그리고 안 되는 것은 과감하게 받아들여~ 이미 너는 알꺼야. 그거슨.. 너의 능력밖이라는걸..  이제는 받아들이렴?? ㅎㅎ 강박적으로 살지 말자~ 앞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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